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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넥센을 5:2로 승리한 기아타이거즈는 이 계기로 넥센 공포증을 완전히 탈출한 것 같은 모습이다.

그 가운데 최형우는 필자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역시나 넥센을 상대로 충분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매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기분좋은 승리와 함께 콤보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 경기를 보자.
기아와 넥센경기를 보면 기아에서는 올해 4,5선발 공백으로 인해 김윤동과 함께 번갈아 가며 선발에 나서고 있는 홍건희가 출격한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의 집단 마무리체제로의 선언과 함께 김윤동은 마무리에 나서며 사실상 현재 홍건희가 4,5선발 중 한자리를 차지한 상황이 된것 같다. 그렇지만 홍건희는 김기태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다.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볼넷과 함께 밋밋한 볼로 난타를 당하고 있다. 방어율은 선발에 걸맞지 않게 30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넥센은 지난해 깜짝 등장해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 신재영이 선발로 나선다.신재영은 올해에도 1승1패 2점대 방어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기아팬임에도 불구하고 넥센 선수 중 한명을 택했다.



바로바로...넥센의 이정후 선수다. 익히 알려진바 바람의 아들인 기아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로서, 바람의 손자로 칭하고 있다. 고졸 루키로서 당당히 실력으로 선발로 출전중이며 타격능력과 수비에서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사견은 수비에서는 약간의 불안감이 노출되는 모습도 있으나 빠른발과 빠른 타구 판단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가는 모습이다. 출전경기수가 늘어날수록 경험이 쌓여 수비에서도 국내 최정상급으로 성장할 것 으로 보인다.

위의 기록만 보더라도 타격능력은 정말 타고 난 것같다. 어제 양현종을 상대로도 첫타석에서는 안타를 못 쳤지만 이후타석에서는 공을 끝까지 보면서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었다. 행운의 안타도 만들기도 했지만 고졸 루키가 프로에 와서 이런 실력을 보여주다니 감히 놀라울 따름이었다. 아버지인 이종범도 인정한 멘탈이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아직 리그가 초반이라 이 성적이 끝까지 유지가 될지 모르겠으나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

비록 오늘은 넥센 선수를 선택했지만 기아가 이기는 경기를 하면 더욱 좋겠다^^(사람의 간사함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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