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호랑이 BLog

 

 

오랜만에 프로야구 순위를 포스팅하게 됐다. 다행히 여전히 필자가 응원하는 KIA 타이거즈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첫 삼성과의 3연전에서 약 8년여만에 스윕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지만, 2위인 NC 역시 조용히 9연승에 성공하며 KIA와의 승차를 1.5게임차를 유지하며 두 팀간의 주말 3연전이 시작되었다.

 

  첫 경기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헥터와 NC의 장현식의 맞대결이 이어졌는데, 일단 무게감면에서 장현식에게 헥터는 버거운 상대였다. 헥터는 정확한 제구와 완급 조절로 NC타선을 잠재운 반면 장현식은 볼넷과 안타를 남발하며 1회도 채우지못하고 강판을 당하게 되었다. 1차전은 KIA의 압승.

 그러나 2차전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김진우와 NC의 에이스 해커와의 맞대결에서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팽팽한 승부속에 연장까지 돌입하게 되었다. KIA 타이거즈가 불펜들의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연장 12회까지 돌입하였으나 12회초 한승혁이 이종욱에게 통한의 쓰리런 홈런을 맞아 균형이 무너졌고, 결과 또한 NC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KIA의 새 희망 임기영과 5전 5승의 맨쉽이 맞대결을 펼쳤다. 임기영은동안 4실점 3자책으로 선발로서의 임무를 다했지만 KIA 타이거즈는 맨쉽을 공략하지 못해 1득점에 그쳤다. 여전히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으나 KIA의 불펜들은 전날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손영민이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더니 김광수가 9회에만 대거 5실점을 헌납하며 12:1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KIA는 NC와의  첫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하고 말았다. KIA의 올시즌 첫 연패. 그렇게 NC와 반게임차로 줄어들며 선두 자리도 위협 받는 위기에 처해있다.

 

초반 돌풍을 몰고 흥행을 주도하던 헬로키티 동맹은 어느새 많이 분산이 되어 있다. LG가 3위로 선전을 하고 있는 반면, 롯데와 kt는 어느새 승률 5할과 4할6푼으로 많이 떨어져있다. 롯데는 이대호만이 고군분투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고, kt는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터지지 않는 타선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예전의 KIA의 답답한 타선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홈런 군단 SK가 4위를 지키고 있고, 초반 연패와 연승, 그리고 다시 연패에 빠졌던 넥센이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5할에 복귀하여 롯데와 공동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주 강습타구에 얼굴 부상을 당한 김명신의 공백이 우려되는 두산이 보우덴의 부상복귀로 반등을 노렸지만 아직 기대한만큼 해주진 못하고 있다.

 

한화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핵심투수인 비야누에바의 부상공백이 클것으로 보이며, 삼성은 유일하게 5승조차 거두지 못한 팀이되고 있다. 삼성의 몰락이 너무 안타깝다.

 

내일부턴 5월 첫경기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순위싸움에 돌입한 만큼 모든팀이 부상없이 재밌는 경기, 질 높은 경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 가운데 KIA 타이거즈는 연패를 끊고 내일은 꼭 승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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